2008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국고채(3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 상승요인과 국내 정책금리 인하 기대 등 하락요인이 교차하면서 일정 범위내에서 등락하다가
2월말 이후 미 국채수익률 급락의 영향으로 콜금리목표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 (1월말 5.04% → 2.4일 5.16% → 2월말 4.97% → 3.5일 4.92%)
CD(91일) 유통수익률은 MMF수신 호조, 발행규모 둔화 등으로 전월(-32bp)에 이어 다시 큰 폭(-33bp) 하락(1월말 5.50% → 2월말 5.18% → 3.5일 5.17%)
2. 주 가
코스피지수는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완만한 반등세를 이어가다가 2월말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신용경색 위험이 재부각되면서 반등폭이 축소(1월말 1,625p → 2.28일 1,736p → 2월말 1,712p → 3.5일 1,677p)
2월중 투자자별 동향은 외국인의 경우 전월에 이어 현물·선물 순매도를 지속하였으나 순매도 규모는 모두 축소*
* 현물 : 07.12월 -2.1조원 → 08.1월 -8.9조원 → 2월 -2.1조원
선물 : 〃 +0.4조원 → 〃 -1.5조원 → 〃 -0.3조원
o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크게 둔화
·기관투자가 : 07.12월 +1.6조원 → 08.1월 +4.6조원 → 2월 +0.5조원
·개인투자자 : 〃 +0.4조원 → 〃 +2.0조원 → 〃 +0.2조원
3. 자금흐름
2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 축소(1월 +12.2조원 → 2월 +8.9조원)
o 수시입출식예금의 증가 전환 등에 따른 은행자금사정 개선으로 정기예금과 CD·은행채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데 주로 기인
o 그러나 은행수신 증가폭은 07년 월평균 증가규모(+4.3조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
* 정기예금도 작년 월평균 증가규모(+1.0조원)를 크게 상회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1월 +23.5조원 → 2월 +13.9조원)
o Money move 완화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상당폭 둔화된 데 주로 기인
o 반면 MMF는 수익률 상승에 따른 기관자금 및 일부 은행들의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2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4.1조원 늘어나 증가폭이 축소(1월 +11.5조원 → 2월 +4.1조원)
o 중소기업대출은 전월의 계절적 요인*이 소멸되면서 증가폭이 크게 축소
* 1월중 전년말 일시 상환되었던 대출의 재취급 및 부가세 납부 등으로 큰 폭 증가
o 대기업대출은 일부 기업의 M&A 자금수요 등으로 0.9조원 증가
회사채(공모) 순발행은 신규발행이 줄어든 가운데 만기도래 회사채의 대부분이 상환되면서 소폭 축소 (1월 +1.2조원 → 2월 +0.7조원)
CP는 전월의 계절적 요인이 소멸된 데다 공기업을 중심으로 상환이 늘어나면서 순상환으로 전환 (1월 +4.2조원 → 2월 -0.3조원)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일부 대기업 등의 유상증자를 중심으로 0.5조원 증가 (1월 +0.3조원 → 2월 +0.5조원)
은행의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로 반전 (1월 -0.7조원 → 2월 +2.3조원)
o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이 학자금대출 취급 및 설 연휴전 카드사용대금 결제 등으로 1.5조원 증가
o 주택담보대출도 이사수요 등 계절 요인 등으로 개별대출이 증가한 데다 집단대출도 늘어나면서 0.8조원 증가
5. 통화총량
2월중 M2증가율은 전월보다 상승한 12%후반으로 추정
o 대출의 견조한 증가세로 민간신용이 늘어난 데다 정부부문을 통한 통화공급 압력도 지속된 데 주로 기인
Lf(금융기관 유동성) 증가율도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11%중반으로 추정
6. 금융기관 단기수신
2월중 주요 금융기관의 단기수신(평잔 기준) 비중은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말 세금납부 등으로 큰 폭 감소한 데 따른 평잔이월효과에 주로 기인하여 소폭 하락 (1월 47.2% → 2월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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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차장 김현기 (02)759-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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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8일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