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확대, 관람 편의 제공
광주시는 지난해 5월 광주 북구 유동 광주YWCA회관 7층에 문을 열고 그동안 청소년 대상의 상시적인 성문화 및 성교육 체계구축을 통해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평일근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일요일까지 운영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용시간은 평일(화~금)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이고, 주말(토, 일)에는 오전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62-522-1388)
센터는 100여평 남짓한 성교육시설에 만남방·탄생방·성장방·자궁방 탐험, 임신과 출산, 피임, 낙태, 사회속의 성문화 등 크고 작은 체험실로 구성되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예비 신혼부부와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방문, 성교육에 참여·체험할 수 있다.
개관 후 지금까지 각급학교나 사회단체 등이 센터를 이용한 실적은학교방문 체험교육 83건, 예방교육 56건, 견학 35건 등 교육실적 174건에, 성교육 참가 15,868명(남 6,747, 여 9,121)에 이르고 있다.
「광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잘못된 성지식과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 많은 혼란과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신체모형을 그대로 만든 많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정확한 성지식을 얻게 하고, 주체적인 성적의사 결정을 키워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등 갖가지 성적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판단능력을 길러준다는 면에서 기존의 단순한 성교육과는 다르다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성상담과 성교육활동을 통해 남·여의 신체적 특징을 이해하고,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문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성교육 혜택이 부족한 시설·단체나 학교 등에 찾아가는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성교육의 욕구를 해결하여 건강한 성 문화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사춘기의 성·영상물을 통한 10대들의 성문화 읽기, 만남과 사랑, 임신출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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