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9천500만원 확정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정책심의위원회를 갖고 2008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신청한 ‘우리지역 천일염 판로개척을 위한 팸투어 실시’ 등 총 16개 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여성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도의회, 학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해 여성발전기금 조성·운용 현황 및 2007년 여성발전기금 추진실적을 보고를 받은 뒤 2008년 여성발전기금 신청 23개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이 낙후된 전남과 여성복지에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도점검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의위원들은 여성발전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도내 여성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위원들 스스로 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수시 현지점검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남도는 여성발전기금을 지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5년간 50억원을 조성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4억원을 조성해 조성목표 대비 88%를 달성했다.
2001년부터 매년 기금 이자 수입금 1억원 범위 내에서 각종 여성발전과 권익향상 사업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2007년도 총15개 사업에 8천400만원을 지원했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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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