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상반기내 시행 예정인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오랫동안 시내버스 노선의 부분적인 개편으로 인한 굴곡노선 및 장거리 노선의 증가에 따라 시내버스가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부분이 많아 시민들의 이용편의 도모와 버스업체의 경영개선 등을 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키로 한것이다.
주요내용은 주요 결절점 및 시내지역에 환승제를 시행하며, 도시일반을 포함한 순환노선, 도시간선, 외곽지선으로 구분하여 개편한다.
도시간선과 외곽지선으로 환승하는 주요 결절점은 북구의 경우 흥해(신광, 흥해), 청하(청하, 송라, 상옥), 기계(기계, 기북, 죽장)이고, 남구는 동해(금광, 대동배, 구평), 오천(장기, 감포, 오어사, 진전, 문덕), 구룡포(대동배, 장기) 등 6개 지역이다.
노선개편 시 도시부 노선 배차간격이 기존 13~25분에서 8~20분으로 조정되고, 외곽지선 운행 회수는 최소 3회 이상 운행으로 기존보다 1회 이상 증회하여 운행토록 조정하였으며, 시민들은 시내버스로 1회 무료 환승을 통하여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아울러, 노선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사항으로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한 보조금 증가 등이 우려되어 현재 인가된 차량대수 183대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운영체계로 개편코자 하였으나, 시내지역 배차간격 단축 및 외곽지역 서비스수준을 타도시 등과 비교하여 평균수준으로 개편할 시, 대당 운행거리 증가, 차량증차요인 등으로 년간 운송원가가 상당부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에서는 3월 12일 도심공청회를 시작으로 14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노선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일정 홍보기간을 거쳐 상반기에는 보다 편리하고 빠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알 수 있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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