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 오는 9일 20대 비례대표 공천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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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2008-03-07 10:40
서울--(뉴스와이어)--‘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상위순번에 20대 후보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오늘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 소속의 대학생, 직장인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내기 대학생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기쁨과 설렘은 잠시뿐이고 등록금과 입학금 때문에 난생 처음 은행에 빚을 얻게 되었다. 이자를 감당하고 더 이상 빚을 얻지 않으려면 앞으로 4년 동안 공부는 뒷전일 수밖에 없다”며 20대가 처한 현실을 전달한다.

또 다른 참가자는 “20대 국회의원, ‘되겠어?’ 하니까 안 되는 거다. ‘된다고 해도 뭘 하겠어?’ 하니까 못 하는 거다. 전체 유권자의 22%에 달하는 20대를 대변하고 정치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각 정당의 20대 비례대표 공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20대는 정점 좁아지는 바늘구멍을 통과하려고만 하지 말고 상황을 바꾸기 위해 20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또한‘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은 3월12일에 <18대 국회, 20대 국회의원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각 정당의 공천 이후에는 20대 비례대표들과 함께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육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대 정치참여를 촉구하는 문화 행사도 연다.

20대 비례대표가 없는 정당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 시 20대유권자를 대상으로 배제투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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