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페놀, 부산시 사실상 이상없이 종료
그러나 수질안전 확보를 위해 부산상수도 수질연구소에서는 페놀에 대한 수질검사를 3월 9일까지 계속 실시하여 이상여부를 예의 주시하는 등 감시체계는 유지할 계획이다.
2008년 3월 1일 사고발생 이후 매곡취수장에서 3일 오후 5시에 0.005mg/L가 최종 검출된 이후 지금까지 상·하류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또한 대구 이하의 하류취수장에서 더 이상 취수중단이 없어 사실상 상황종료가 예견되어 왔다.
상수도본부에서는 사고이후 페놀이 하류로 유하하면서 상류댐 방류량증가로 인해 농도가 희석·분산되어 쉽게 자연정화가 가능하였고, 또한 휘발되어 소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초에는 사고당시의 물이 물금 지점에 10일경에 통과할 것으로 예정하였으나 합천댐 방류량증가에 따라 낙동강 유속이 증가하여 다소 빨리 도착하였으며, 중간지점에서 검출이 되지 않아 유하속도를 하천수량에 따라 추정할 수밖에 없었고, 황강지점 유입량 증가로 유하속도에 대한 변수가 발생하여 다소의 오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전국 최고의 정수처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류에서 검출된 0.005mg/L보다 1000배 높은 최고 5mg/L까지의 페놀은 물론이고 그와 유사한 각종 오염물질을 항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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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본부시설부(수질팀) 이도식 051-669-4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