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사내기술대학 `드림아카데미' 첫 졸업
「드림아카데미」는 지난 '94년도 제3도크가 가동되면서 대거 생산현장에 투입된 高卒사원들이 이제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완숙기에 접어 들었으나 지역적 특성상 적절한 造船工學 이론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개설되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대학교와「드림아카데미」외에도 ▲교육 및 학술연구 공동수행 ▲연구장비 및 설비의 공동활용 ▲부산大 학생들의 조선소실습지원 및 산업체 체험근무기회를 부여하는 인턴쉽 등의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월 7일 개강하는 제2기 드림아카데미부터는 학점은행제를 도입해 1年에 29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造船 産業기사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국가 기술자격 취득의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진학지도를 통해 외부 사이버 대학의 시간제 과정 이수를 유도하고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드림아카데미 졸업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는 上位考課를 부여하는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사원들이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고자 하는 바램으로 시작한 드림아카데미가 첫 결실을 맺었다"면서 "현장 실무자들이 스스로를 이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선박 건조기술의 질적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년간 강의를 맡았던 부산대학교 이제명 교수는 "일과 후에 몸이 많이 피곤한 현장 근로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업열기는 뜨거웠으며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수업이 없는 날에도 담당敎授에게 전화로 각종 질문을 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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