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도 산악마라톤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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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13:42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봄철 산악마라톤 축제가 올해도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대중공업은 ‘제 9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를 4월 27일(일) 오전 9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맑은 공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기다려왔던 행사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같이 서부축구장에서 출발해 명덕수원지와 울산과학대를 거쳐 염포산 일대를 돌아오는 11.6km 구간에서 열리며, 청년부·장년부·노년부·학생부·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염포산은 해발 206미터의 나지막한 산으로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으며,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 울산시내 등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뛰어나 산악마라톤 코스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최측에서는 이날 참가한 선수와 응원 가족 및 동료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후에는 현대중공업 조선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선수들에게는 각 부문별 10위까지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고,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대형 PDP TV, 에어컨 등 100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 대회는 전국 동호회, 기업체, 중·고·대학교에서 단체로 참가하는 등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주최 측에서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3월 27일까지 산악마라톤 홈페이지(http://www.hdsanak.com)와 팩스(052-202-2998) 등으로 받고 있으며, 현대예술관 안내데스크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동호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단체는 1인 1만5천원, 가족은 2인 2만원(1인 추가시 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참가비를 크게 낮췄으며, 30인 이상 단체에는 10% 할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h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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