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박대성 화백이 진행하는 ‘화가와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
‘화가와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인에게 우리그림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마련한 행사이다. 강사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으로, 그는 한국화의 전통 필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부여하여 생동하는 한국화를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채색도 즐겨 사용하는 그의 작품은 경주의 자연과 문화역사에 대한 사색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산 박대성 화백의 지도로 그의 고유한 화법과 필법을 배워보고, 직접 기본적인 선긋기, 우리자연과 자화상을 그려보는 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여 우리 고장인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 너머의 역사 · 문화와 대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화가와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은 우리 문화와 그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3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접수(선착순)해야 한다.
우리 그림 그리기에 갈증을 느꼈던 일반인들이 전통 한국화를 배우고 즐겁게 그려봄으로써 우리 그림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경주박물관 이지원 054-740-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