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유가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돌입
한전 이원걸 사장은 최근 급격한 국제 연료가 상승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를 경영의 위기상황으로 인식.
최근 두바이유가가 90$을 넘어서고, 톤당 100$을 돌파한 유연탄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환율은 전문기관들의 전망과는 달리 940원 수준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어 한전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이러한 최근의 유가, 유연탄가 및 환율의 동반 상승으로 연료비가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예산감축은 1, 2단계에 걸쳐 7,600억원을 시행할 계획이며, 1단계는 3월중에 완료하고, 고유가 및 고환율 지속시 2단계 3천억원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
※ '08년 확정예산 중 여건악화 반영한 단계별 예산 감축 요약
특히 한국전력은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하여 신수익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음. 지난해 2,000억 수준이던 해외매출액을 올해는 5,000억까지 끌어올리고, 2015년에는 해외매출액 3.8조원을 달성할 계획임.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 지역다변화, 패키지방식(발전과 자원개발 연계)의 해외사업 추진전략을 세웠음.
※ 사업다각화 : 화력발전 중심 → 화력/수력/원자력, 송배전, 통신, 자원개발
지역다변화 : 중국, 필리핀 중심 → 중국, 미국, 러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15개국 전략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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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기획처 재무정책팀 정학준 과장 3456-3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