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국악단, ‘신나는 국악여행’ 3.11~14까지 4개 시군 투어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남도환상곡과 신뱃놀이, 그리고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과 같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대구 지역에 전해오는 마을굿의 형태인 “천왕메기굿”을 무대화하여 국악관현악과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이 첫선을 보이게 된다.
또한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연행된 궁중무용을 새 로운 시대의 열림과 미래의 비젼을 담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여명의 빛”에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국악단 무용팀의 에너 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지역 국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그 판소리를 꼽을 수 있다. 300년 판소리의 역사를 이어갈 새롭고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21세기형 재담 판소리인 “심봉사 놀다歌”는 황후가 된 심청이 덕에 눈을 뜬 심학규가 바깥 세상을 동경하여 눈앞에 펼쳐진 광명천지인 궁궐을 뒤로하고 궐밖에서 겪은 각종 에피소드를 재밌고 익살스럽게 그려낼 것이다.
도립국악단은 지난 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념해 구미문화 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으며, 보다 흥겹고 재미있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새로운 기획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다.
이번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3월 12일(화)부터 14일(금)까지 “신나는 국악여행”이라는 시군투어 형태의 기획공연이 경주 안강문화회관과 군위문화예술회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예천 문화회관에서 각각 4일간 이어진다.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김상준 과장은 “상임지휘자 체제로 전환한 도립예술단의 활동이 달라지고 있다”며 “올 한해 국악단을 비 롯한 예술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지친 우리 도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지역별 공연일정
○ 3.11(화) 19:00 안강문화회관
○ 3.12(수) 19:30 군위문화예술회관
○ 3.13(목) 19:00 구미시문화예술회관
○ 3.14(금) 19:00 예천문화회관
<전석무료/초대>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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