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의 감각을 모방하는 시대가 온다
국내에서도 정밀한 촉각센서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촉각센서에 대한 한국의 특허출원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국가별로 공개된 특허출원 비율을 보면, 일본이 전체의 64.5%로 가장 많고, 한국 14.0%, 미국 9.7%를 차지하고 있다.
촉각센서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소재, 구조, 제조 또는 신호처리와 같이 기초 연구에 대한 특허출원이 55%를 넘고, 나머지는 터치 패드나 터치스크린과 같이 응용 기술이다.
촉각센서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 대부분은 정부 출연 연구소로부터 출원되고 있다. 정부 출연 연구소의 출원이 전체 국내 출원의 80%를 차지하며, 이중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의 출원이 전체 국내 출원의 70%를 차지한다.
금년부터 촉각 센서를 응용한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사용처를 찾기 위하여 연구소에서 개발된 촉각센서 기술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되고 있다.
앞으로 촉각센서 분야에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응용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촉각센서의 가능성과 쓰임새가 일반인에게도 알려지면서 점차 새로운 용도에 대한 특허출원들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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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정밀기계심사과 사무관 최기혁 042-481-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