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1억 투입 재래시장 노후시설 개선
전남도는 8일 유통산업 환경변화와 시설 노후화, 상인의 경영마인드 부족 등으로 지역경제의 기반인 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전통 재래상권이 쇠퇴하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정한 추진목표는 ▲시장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경영혁신 및 서비스 수준 향상 등 상인들의 자구노력 유도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으로 재래시장 고객 및 매출증대 등이다.
이를 위해 올해 우선 사업으로 전남도내 20개 시장에 총181억여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주차장, 장옥 신·개축 등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전기·노후건물 보수 등 구조개선 공동사업과 지역 상권개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재래시장 정보화환경 조성 및 재래시장 내 상인대학 설치, 워크숍, 상인 의식교육,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등을 중점 지원해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향후 5년간 ‘1시장 1주차장 건립’, ‘골목형 시장에 대한 택배시스템 구축’, ‘지역특산물 및 도소매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현대식 공설마트 전환’, 특산물과 관광자원이 있는 곳을 장흥 토요시장같은 ‘주말특산물 관광시장으로 육성’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 내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객쉼터, 전시실, 무료공연장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재래시장 매출 및 고객증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인들의 폭넓은 이해와 상호협조 등 의식전환이 관건인 만큼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시장 상인들이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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