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중기청장, 임명장 받자마자 ‘현장으로’

대전--(뉴스와이어)--홍석우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자마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재래시장으로 달려가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홍청장은 3월 8일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주)창원과 모래내 재래시장을 잇달아 방문, 근로자와 시장상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홍청장이 부임이후 처음 현장을 찾은 (주)창원은 시트받이 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원재료인 철판가격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곳이다.

(주)창원의 이종승 사장은 “IMF이후 처음으로 금년에 매출감소가 우려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물업계의 시한부 납품중단에서도 불 수 있듯이 대기업들의 원가절감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와함께 대·중소기업간 상생 확산, 인력난 해소, 가업승계 중소기업 상속세 감면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홍청장은 “정부에서도 원자재 가격 급등현상을 예의주시하며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으며 ‘납품단가연동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력난과 가업승계기업 상속세 감면문제도 구체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창원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마친 홍청장은 이어 인천 남동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을 방문하여 김성철 상인회장 등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회장 등 상인들은 “상인들의 마케팅 등 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장내 상인대학 설치가 필요하다”며 중기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대해 홍청장은 “상인들의 경영혁신을 위해 상인들이 먼저 혁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상인대학 설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청장은 부임 2일째인 일요일 대전청사에서 각 국별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조만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납품단가 현실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주물업계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중소기업청 대변인 박치형, 사무관 김기대 042-481-4332/ 019-965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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