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실업문제 해결 할 20대 비례대표를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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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2008-03-10 10:22
서울--(뉴스와이어)--‘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은 3월 9일(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상위순번에 20대 후보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 소속의 대학생, 직장인등 60여명이 참석했고 KYC(한국청년연합회) 천준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지영(중앙대 1년)학생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기쁨과 설렘은 잠시뿐이고 등록금과 입학금 때문에 난생 처음 은행에 빚을 얻게 되었다. 이자를 감당하고 더 이상 빚을 얻지 않으려면 앞으로 4년 동안 공부는 뒷전일 수밖에 없다”며 20대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기자회견문에서는 각 정당에서 20대를 비례대표를 공천하고, 20대의 사회경제적환경을 개선할 정책을 공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대 비례대표를 공천하지 않는 정당에 대해서는 20대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택에서 제외시키는 배제투표 캠페인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낭독이후 참석자들은 비싼등록금, 고용불안등 20대를 힘들게 하는 짐들을 수레에 싣고 국회를 향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은 3월10일(월) 오후5시 진보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김석중 대표를 만나 20대 비례 대표 공천을 요구하는 면담을 가지고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과는 면담일정을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중순에는 <18대 국회, 20대 국회의원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정당의 공천 이후에는 20대 비례대표들과 함께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육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대의 정치참여와 사회적 지원을 촉구하는 문화 행사도 연다.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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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한국청년연합회), 최융선 간사, 02-2273-2205, 016-546-369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