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진흥연맹 총회 전주개최 확정
전북도는 “아시아 문화진흥연맹이사회가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08년도 총회 개최지로 전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8년도 아시아문화진흥연맹 총회는 오는 9월 26일 개막되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 맞춰 전북도 주최로 전주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대만의 카오슝에서 개최된 2007년 총회에서 한국이 차기 의장국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총회 개최권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서울과 광주 등 타시도와 2008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전북도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같은 최첨단 국제회의 시설과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페스티벌인 세계소리축제가 개최되는 예향이라는 점이 총회 개최지 결정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총회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개최되는 시점에 맞추어 열리게 되어 공연예술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매니지먼트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만큼 ‘전북의 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소리축제와 아시아문화진흥연맹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해외 예술단의 초청과 기획에 있어 국제적인 협력 체제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전라북도를 찾게 되는 예술기획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예술과 문화관광 홍보사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총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은 성장동력 새만금을 탐방하는 ‘글로벌 팸투어’도 실시하는 일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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