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로당 1事 1學 1樂 운동’ 전개
UN기준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전체인구 268만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9만명 정도로서, 노인인구 비율이 14.6%를 차지하여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특히 농촌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은 27.4%로서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경로당 수가 6,700여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로당이 시설이 미흡하고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여 단순한 휴식공간으로서의 사랑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단순한 사랑방 수준의 경로당을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였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 계획을 보면 일거리가 있는 경로당(1事), 가르치고 배우는 경로당(1學), 즐기며 운동하는 경로당(1樂)을 만들다. 도시근교나 공단 주변의 경로당은 기업체와 협의하여 일거리를 제공받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관광지 주변은 문화유산 해설 자원봉사나 문화재 보호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실천하는 노인 이미지를 부각하도록 하고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관리자와 노인일자리 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주민자치센타 강사의 경로당 파견 및 자원봉사센터를 활용한 강사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경로당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심으로 ‘경로당 활성화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경로당 이동봉사단을 운영하도록 한다.
지역사회 공공기관 단체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아 건강검진을 하거나, 이·미용실, 병·의원 등이 ‘효’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경로당과 결연을 맺도록 하여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시설이 노후화된 경로당은 개보수 등의 환경정비를 통하여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경로당 건강기구 보급, 건강체조 프로그램 및 건강생활 수칙 등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3.6(목) 14:00에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도, 시·군 노인 담당 4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 추진계획 지침을 시달하는 등 업무추진에 적극 나섰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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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노인복지과 담당자 이종록 053-950-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