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양곡표시제도 개선 시행...완전립 비율이 높을수록 밥맛 좋아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양곡의 생산년도, 품종, 등급, 가공일자 등 양곡관리법이 정하는 사항을 포장이나 용기 등에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양곡표시제도가 지난 2월 4일부터 새롭게 개선 시행됨에 따라 양곡표시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존의 양곡표시제도는 쌀의 품질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여 고품질 쌀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쌀의 경우 8개 표시항목 중 품질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은 권장표시항인 ‘등급’ 뿐이었다.
이번에 개선된 양곡표시제도에서는 종전의 권장표시사항인 ‘등급’이 ‘품위’로 변경되었고, 쌀의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완전립 비율, 품종순도를 품질항목으로 묶어 권장표시사항으로 추가하였다.
이에따라 새롭게 개선된 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완전립 비율은 높을수록 밥맛이 좋으며, 품종순도가 높을수록 품종고유의 밥맛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이 품질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손쉽게 밥맛 좋은 쌀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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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