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양광주택 시범단지 조성한다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친환경에너지 사용·보급과 올 10월 열리는 창원 람사르총회에 대비해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태양광주택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13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범단지는 동읍 80여 가구로, 국비(60%)와 시비(30%) 그리고 10%의 자부담으로 설치된다.

태양광설비는 주택의 옥상이나 정원에 태양전지셀을 설치해 전기를 발전시켜 가정의 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가구별 용량은 3㎾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월 4~8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시범단지의 연간 총전력발전량은 288㎿, 탄소배출량은 연간 230톤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00cc 자동차 한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은 약 3톤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 동읍 가월·판신마을에는 80여 가구의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즐비하게 되어 주남저수지와 어우러진 친환경시설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동읍 태양광주택 시범단지가 조성된 후, 우리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태양광주택을 확대·설치 할 계획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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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경제통상과 055-21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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