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계룡대·자운대 우리부대 문화유산’ 수첩 발간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충청남도 및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부대인 계룡대 및 자운대 내 문화재를 수록한 소책자인『계룡대·자운대 우리부대 문화유산』수첩을 발간하여 계룡대와 자운대를 비롯한 문화재 유관기관에 배포하였다.

이번 책자는 2006년부터 문화재청이 실시하고 있는 ‘군부대 문화재조사’의 첫해에 조사된 계룡대와 자운대에서 확인된 문화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기 쉽게 풀이하여 도면, 사진과 함께 수록하였다. 이 외에도 공원 근방의 문화재 및 천연기념물 정보를 비롯해서 “땅 속에 묻혀있던 문화재를 우연히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같은 간단한 문화재 Q&A 및 관리요령도 함께 수록하여 사병들이 주변의 문화재에 대해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계룡대의 신도안 주초석 유적(지방문화재 제66호)과 자운대의 수운교 천단 및 석종(지방문화재자료 제12호 및 13호)외에도 “백제토기편을 찾아라 - 군의학교 야외교장”(자운대) 등 일반인의 눈에는 쉽게 띄지는 않지만 지하에 문화재의 매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유물산포지와 추정고분군 등을 도면, 사진과 함께 표시하였다. 특히, 이번 책자는 부대의 일반사병들이 지참할 수 있는 크기(10.2×14.8cm)로 제작되어 평상시뿐만 아니라 훈련이나 작전 시에도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군부대 내 문화재보호의식 및 관리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발굴조사과 042-48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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