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재개발원 글로벌 날갯짓, 외국공무원 교육 첫 출발
서울시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해 온 지금까지의 교육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교육대상을 외국 공무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인재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또한 교육을 받은 외국 공무원들이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의 잠재적인 홍보사절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국제교류에 있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상국가의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외국도시 연수의 첫 출발로 중국교통부과학연구원 소속의 연구원과 자문단 등 총 13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에서 12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의 성공적인 대중교통정책 및 기술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시의 선진적인 교통체계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방글라데시 교통분야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통 관련 강의와 현장 체험뿐만 아니라, 산업시찰과 한국 전통문화 감상 등 다양한 견학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세정책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조세 제도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세금 관련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려 한다.
또한 콜롬비아의 무역산업관광부를 대상으로 한 산업개발정책 연수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수를 통해 콜롬비아의 산업발전에 도움을 주고 서울시 및 대한민국과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중국교통부과학연구원, 서울의 개편된 대중교통체계 연수
중국교통부과학연구원 소속의 연구원과 그 자문단 등 13명이 3월 11일 현재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교통정책 및 관련 기술사례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다.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계속될 이번 연수는 오전의 강의와 오후의 현장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연수 내용은 김상범 서울시도시교통본부장의 「서울시 교통정책 소개」, 마국준 도로교통시설담당관의 「서울시 버스 개혁 및 BRT 구축사업 소개」, 김경철 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도시교통정책 및 교통요구량 조절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 시찰에서는 대중교통 환승 체험을 하고 여의도 대중교통환승센터와 서울교통센터(TOPIS)를 방문했다.
서울의 대중교통정책과 교통시스템 현장체험을 한 중국 연수단은 “서울은 좁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아서 교통문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수년에 걸친 교통개혁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한 점이 매우 감명 깊었다. 중국과 한국 사이의 교통상황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중국 대도시와 서울을 비교하여 중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들은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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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오승환 02-3488-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