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명칭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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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5:13

연기--(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이광현)는 11일(화)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제2 창학 선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명칭 선포식’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이름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칭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 조치원캠퍼스와 행정도시캠퍼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의·생명공학원을 아우르는 통합명칭이다.

이는 지난 2006년 ‘비전 2010+,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Best Boarding Campus’발표 후 진행되어온 중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분교’개념이 아닌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의 UCLA, UC Berkeley와 같이 특성화된 캠퍼스 고유의 브랜드 창출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의 절반을 외국학생으로 선발하고, 교수 및 직원의 50%를 외국인으로 고용하는 영어공용보딩(boarding)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다.

본 선포식에서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의 기념사 및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명칭 선포와 학교법인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전’을 벌인 결과 5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세종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강남구(영어영문·25)군의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은“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최근 2년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학설치를 위한 MOU 체결, 한국철도대학 인수 1순위 선정 등 고려대학교 100년 역사의 한획을 긋게 될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캠퍼스 명칭 변경을 통해 영어공용국제화캠퍼스를 이룩하며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비전 2010+ 달성에 필요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