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연수 교수, 고산 감식초의 간기능 개선 효과 규명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규명한「지질대사 및 간기능 개선용 감식초」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는 2007년 11월 2일에 특허 등록 되었으며, 국외 SCI급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Food” 2008년 3월호에 게재됐다.
차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중독 흰쥐를 8주간 사육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변화, 체내 지방산 산화와 관련된 카르니틴(carnitine) 농도 변화, 혈액 중 알코올 농도 변화, 체내 지방의 합성 및 분해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고산 감식초를 섭취한 흰쥐의 경우 만성적 알코올 투여로 유발되는 지방간 및 간 손상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감식초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일반농가에서 제조되어온 전통발효식품으로 숙취제거, 피로회복 및 정장작용 등의 민간요법에 애용되어 왔다. 또한, 발효를 통하여 생산하는 양조식초로서 감의 풍부한 영양소와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유용물질 등이 혼합되어 다양한 생리 기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국내 연구는 유럽, 일본 등에 비해 미진한 실정이다.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식초는 주로 고산지방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전북대 고산 RIS 사업단의 ‘고산역사업’을 통해 현재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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