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08학년도 1학기 EZ프로그램 464명 본격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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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008-03-11 19:35
진주--(뉴스와이어)--국내 최초·최고의 영어전용 합숙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EZ(English Only Zone)프로그램’이 2008학년도 1학기 입소생 464명에 대한 영어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원장 이광호)은 3월 11일 오후 6시 30분 국제어학원 종합강의실에서 1학기 수강생 입소식을 전태영 교무처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관계자, 국제어학원 관계자, 수강생, 외국인강사 3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 수강생은 남학생 200명, 여학생 264명 모두 464명이며, 이 중 누리사업단 소속 등 재학생은 58명이고 나머지 406명은 수능시험 영어성적순으로 뽑은 신입생이다. 경상대학교는 입소생들의 TOEIC 성적과 원어민과의 개별 인터뷰 성적에 따라 4개의 레벨로 나눠 반을 편성했다.

경상대학교 EZ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교육시간인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학생생활관(기숙사) 내에 위치한 ‘영어전용강의동’과 ‘영어전용생활관’에서 외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로만 수업해야 한다. 교육시간 이외에도 이 영어전용 구역 안에서는 영어만 사용해야 하며 한국어를 사용하면 벌점을 받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전용 구역 경비원과 청소원들도 모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12주 180시간 동안 생활영어 6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Z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국제어학원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대학교 EZ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뿐만 아니라 요리, 스포츠, 야외활동, 취미활동, 게임, 영어 웅변대회, 영어 글쓰기 대회, 인터내셔널 댄스페스티벌, 외국인과 함께하는 시내 외출 등 다양한 활동을 외국인 강사가 영어로 진행한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의 EZ프로그램은 경상대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3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5년 3월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4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방혁신역량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30여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등 경상대학교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05년 1학기부터 2007년 2학기까지 6개 학기 동안 EZ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모두 2224명이다.

경상대학교 하우송 총장은 심영재 대학원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우리의 자랑거리인 EZ프로그램과 영어심화캠프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며 우리 대학은 영어교육에서는 전국 최고 위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영어 구사능력은 개인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경쟁력이므로, 총장 공약사항에도 여러분들을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하여 재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해도 스스로 도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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