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연 가장 잘 지켜진 곳은 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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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03-12 09:44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전국 16개 행정지역 중 금연이 가장 잘 지켜지고 있는 곳은 대전광역시로 나타났다.

훼미리마트가 전국 3천 8백개 매장의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의 점당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 행정구역 중 작년 12월 대비 담배 판매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전광역시(▽8.7%)였다. 반대로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전라남도(△2.3)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도에 이어 담배 판매량 하락세가 큰 곳은 울산광역시(▽6.9%), 서울특별시(▽5.9%), 광주광역시(▽4.8%), 경기도(▽4.6%), 대구광역시(▽3.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16개 시도 행정구역의 12월 대비 2월 평균 담배 판매량은 3.5% 하락세를 기록, 전년 동기간에 0.6% 상승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로 전지역에 걸쳐 금연계획이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의 경우 12월대비 1월 담배 판매량은 16개 지역 모두 일제히 하락했지만 2월들어 한 개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다시 상승하여 2월 기준 금연계획을 지킨 지역은 5개지역에 그쳤었다.

반면 올해 1월 담배판매량은 작년과 동일하게 일제히 하락했지만 2월들어서도 7개 지역에서 하락세가 계속되어 현재 한 개 지역만을 제외한 15개 지역 모두 금연계획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2월기준 1월 담배판매량은 6.1% 하락한 작년 동기간의 절반 수준인 3.1%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2월들어 금연결심을 못 지키고 6.7% 상승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오히려 0.4% 하락하였다.

한편 서울의 경우 1월에 2.7%, 2월에 3.2% 추가 하락, 총 5.9% 하락하며 전국 16개 행정지역 중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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