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CEO 62% “론스타 유죄판결로 해외본사에 ‘한국에 투자하라’ 말하기 힘들어졌다”...IGM세계경영연구원 조사
지난 3월 4일에는 국가경영전략연구소가 명동 은행회관에서의 연구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문제를 빨리 해결해 외국인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에서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회원사 CEO 37명을 대상으로 ‘론스타 판결, 귀사의 한국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긴급 설문조사를 벌였다.
한편, 국내외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가조작’ 유죄 판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월 법원은 피고인인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법정 구속하고, 외환은행과 외환은행의 대주주 LSF-KEB 홀딩스에 대해서도 헐값 인수, 합병으로 부당이득을 봤다며 각각 2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론스타에 대한 유죄판결 직후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등 해외 언론은 이런 판결결과에 대해 ‘외국인 한국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62%의 CEO, “해외본사에 한국에 투자하라고 말 하기 힘들어졌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 CEO들 중 62%는 지난 달에 내려진 론스타 유죄 판결이 향후 본사에 한국투자 여부를 추천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대답은 35%였으며 ‘다소 긍정적인 영향’이라는 답변은 3%에 불과했다. (그래프 1)
한국 지사 CEO의 생각, 해외 본사 생각과 대체로 일치 87%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한 CEO들을 대상으로 다시 ‘당신 회사의 해외 본사측도 당신과 같은 생각인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그렇다’는 대답이 87%로 나타났다. ‘매우 그렇다’(57%)와 ‘다소 그렇다’(30%)를 합한 수치다. (그래프 2)
과반수 CEO들, ‘론스타 판결에 외부요소가 작용했다’
설문에 응답한 37명의 CEO들 중 68%가 ‘론스타 판결이 사건 자체보다 외부요소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요소 영향이 없었다’라고 생각하는 CEO들은 8%에 불과했다. (그래프 3)
론스타 판결에 ‘반 외국인 정서’ 작용 49%
영향을 끼친 외부요소로는 가장 많은 49%의 CEO가 ‘한국에 만연하는 일반적인 반 외국인 정서’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일부 언론이 묘사한 론스타의 먹튀자본 이미지’(27%)를 꼽았다.(그래프 4)
한국사법기관(제도)의 외국계기업대우, 선진국과는 달라 60%
또한 과반수의 CEO들이 ‘외국계 기업들에 대한 한국사법기관(제도)의 대우가 선진국 사법기관들이 외국계 기업들에게 적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60%의 CEO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반면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은 40%였다. 과반수의 CEO들이 한국의 사법제도가 선진국에 비해 외국기업을 불리하게 대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프 5)
설문은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나?
이번 조사에는 외국계 기업 CEO들 중 국내 거주기간이 1년 이상부터 5년 이상인 CEO들까지 고르게 참여했다. 기업 규모로 봤을 때 한국지사의 매출 규모가 100만 달러 미만인 기업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들이 대체로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본사의 전세계 지사 총 연매출 규모는 10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이 57%로 가장 많았다. (그래프 6,7,8 참조)
<첨부2> 세계경영연구원(IGM)> 소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전문 경영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의CEO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성철 (前 김&장 변호사, 前 세종대부총장) 이사장과 제프리 존스(AmCham명예회장), 송자(대교회장),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장하성(고려대 경영대 학장), 이상철(광운대 총장), 김진환(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7명의 사외 이사,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 경영대 교수) 학술 고문을 두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의 메카, IGM 세계경영연구원은 21c 지식사회를 맞이하여 기업들에게 최신경영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몽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IGM세계경영연구원은 크게 CEO스쿨과 B2B스쿨로 나뉜다. CEO스쿨은 4가지의 스쿨로 나뉘어지는데, 최고경영자클럽인 IGMP700인 클럽과 고급 CEO 북 클럽 형태인 ‘지식클럽’, 협상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과정인 ‘NCP’, 2세 경영자 북클럽 과정인 ‘MMP YES’로 이루어진다. B2B본부는 공개과정과 IN-House(실무자 급과 임원 및 CEO급)로 이루어지는 협상스쿨을 운영한다. 또한 위기관리세미나, 지식세미나 등 공개 세미나 과정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IGM)에 현재 재학하고 있는 경영인 (CEO 및 임원)은 평균 1000여명으로 동양최대이다. CEO재학생 규모는 대학을 포함하여 국내 최대 규모이다. IGM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단순히 그 학생 수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재학생 1000여 명 중 약 500여 명이 CEO들이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재계의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송자 대교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남용 LG 전자 부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조영주 KTF 사장, 유진 풍산그룹 회장, 진동수 재경부 차관, 박진수 LG석유화학 사장, 노연상 S오일 사장 등을 포함한 한국의 대표적인CEO들이 IGM재학생이다. 이들 CEO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합하면 무려 151조원으로 한국 GDP의 약 1/6을 차지하고 있다. IGM 협상 스쿨은 창립된 지 불과 3년 만에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개요
IGM세계경영연구원은 2003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CEO와 임직원의 리더십과 전문역량을 키우고 지식으로 기업의 전략실현과 성장을 돕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메타넷 그룹의 일원이 되어 '지식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꿈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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