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활센터 설치지역 공모결과 ‘강원도’ 선정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층 중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자활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난 ‘99년부터 시군을 기초단위로 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전국에 모두 242개소가 설치되었고 강원도내에는 15개가 설치·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그간 자활사업이 기초자치단체 범위내에서만 추진되므로써 자활사업의 규모화 및 경제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보건복지부에서는 2004년 4월부터 대구, 인천, 경기등 3개광역 지자체에서 광역자활센터 시범운영을 추진해왔다.
광역자활센터의 주요기능으로는
- 광역단위의 저소득층에 대한 창업· 취업 전문화
- 광역단위의 자활공동체·근로사업단 운영 지원
-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 등을 들수 있다.
지난 3년간의 광역자활센터 시범사업 평가결과 광역자활센터 설치지역의 취업 및 창업성공율이 미설치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등 사업효과가 입증되자 금년에 광역자활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하고 지난 2월 13일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자활센터 공모를 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도를 비롯, 7개시도(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전북, 전남)가 응모하여 2.13일~3.10일까지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 심사, 현지실사, 시도별 면접심사(PPT)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우리도와 부산, 전북등 3개시도가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심사에서 강원도에서는 타시도에 비하여 자활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지형적·환경적 여건, 특히 농어촌과 폐광지역·산악형 지역이 대부분이므로 강원도에서 중소도시 및 농촌을 연계한 권역별 복합 자활모델을 개발하여 추진할 경우 광역자활사업을 통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인 점을 강조하며 광역단위 자활센터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자활 사업 분야 교수단·자활사업 전문가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및 운영계획, 사업수행능력 및 경험, 지역자활센터간 협력정도와 특히 김진선 강원도지사께서 자활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광역자활센터는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도 가사간병지원센터에서 문을 열게 되고 금년도 사업비는 430백만원으로 그중 70%인 301백만원이 국고로 지원되며 이외에 집수리지원사업등 저소득층 자활관련사업을 광역센터에서 통합 추진하면서 사업내용에 따라 별도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2009년 이후에도 매년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 3년 마다 보건복지와의 사업평가 후 성과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광역자활센터내에 도·학계·민간자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3개 사업팀을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개발·추진함으로써, 보다 많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자활의 계기를 부여하고 우리 도가 『경제선진도, 삶의질 일등도』로 한발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자활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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