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력 위주 기술금융 지원체제 정착
기보는 2년 8개월간(2005년 7월~2008년 2월) KTRS를 적용하여 1만 6,298건의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하였으며, 이 중 41%인 6,724건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재무등급 ‘CCC'이하인 건에 지원되었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기준으로 보면 전체의 29%인 1조 6,56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TRS가 재무성과 등 과거실적이 아닌 기술성·사업성 등 미래가치 위주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무상태가 취약하더라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은 보증지원이 가능한 기술평가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업력이 짧은 창업초기 기업과 재무상황이 열악한 기술혁신형 기업의 경우 재무등급이 취약할 수밖에 없어 재무성과 등 과거실적 위주의 평가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우량한 신용평가등급을 받기 힘들었으며, 이를 근거로 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등의 금융수혜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기보는 ‘07년부터 홈페이지(http://www.kibo.or.kr)에서 KTRS 등급현황에 대해서 공시하고 있는 데, 이는 기술금융과 관련된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공시내용에는 등급산출체계, 등급분포 및 등급별사고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평가기법과 금융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창업기업의 기술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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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평가인프라팀 파트매니저 최정현 051.460.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