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1년까지 교통사고 확 줄인다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1년까지 OECD 가입국가 중위권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08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국제비교 지표인 자동차 1만대당 3.25명으로 OECD국가 평균 1.61명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9개국중 안전수준이 27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중 전남의 사망자 수는 2005년 8명에서 2006년 5.3명, 2007년 5.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도 및 지방도의 불합리한 도로 구조나 미흡한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50개소 개선사업으로 37억6천6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굴곡부, 급경사 등 위험도로 개선사업 51개소에 288억2천800만원, 미끄럼방지 칼라포장, 과속 방지턱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118개소에 266억800만원, 노후교량 개축 및 보수를 위해 93개교에 45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억9천500만원을 투자해 운수 종사자 2만184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가용 운전자 21만6천474명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기, 신호등, 안전표시, 노면표시, 횡단보도 등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물 1만2천882건에 1억4천만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통관련 유관기관ㆍ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도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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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도로교통과 061-286-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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