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道, 도청이전 성공추진을 위한 공조강화 협약체결

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충남도(도지사 이완구)는 3월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兩道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이전의 성공추진 공조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도청이전이라는 공동 현안과제를 안고 있는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도청이전의 성공추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국비지원의 법적근거인 「도청이전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도청이전에 따른 국비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도청이전 특별법 시행에 필요한 조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한편,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기 위해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兩 자치단체의 협력관계가 지방의 공동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청이전 성공추진을 위한 공조강화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지난해 4월 12일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조협약을 체결한 이래 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쌓은 신뢰를 더욱 발전시켜 도청이전에 따른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함으로써 중앙예산을 최대한 지원받아 성공적인 도청이전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방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兩 도지사의 의기투합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한편 이달 말 공포 예정인 「도청이전 특별법」이 시행되면 도청이전에 따른 청사신축비 등으로 7천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도시건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건설계획 수립 기간이 2년 정도 단축 (3년→1년)이 가능하며, 신도청 소재도시로 이전하는 기관·단체 및 소속 직원의 주택공급 등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조기에 신도시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4월 12일 공조협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보름만에 도청이전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이는 두 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도민들의 성원이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500만 충남·경북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그동안 兩 道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힘을 모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도청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충남도와 경북도가 협력하여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 것과 같이 앞으로 지방이 힘을 합쳐 국가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된다고 지방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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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새경북기획단 담당자 박성근 053-950-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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