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화려한 변신”... 한국기술교육대 북카페 ‘여유당’(輿猶堂) 오픈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술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오는 14일 다산정보관 1층 로비공간에 새롭게 문을 여는 북카페 '여유당'(輿猶堂)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유당'은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명칭에서 따온 이름. 교보문고 등과 같은 대형서점이 선보인 완전 개가형 서가를 기본모델로, 통행로 역할에 머물렀던 로비공간(260㎡)을 꾸며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북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매주 출간되는 신간서적 위주로 소장도서 목록을 만들어 일반 대형서점과의 최신정보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학 도서관 관계자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북카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회화, 예술사진 등 다양한 전시작품들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문화행사 등을 기획·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화 학술정보팀장은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학을 대표하는 지식과 문화의 쉼터로 가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약 8,000 여권의 신간도서로 꾸며질 여유당은 북카페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며 도서대출은 방학기간을 이용, 대출실로 인계되어 정식 수서절차를 마친 후에 가능하다.

■ 여유당 테마별 세부 운영내용
여유당은 총 4개의 테마별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추천도서 및 권장도서로 이루어진 '추천도서 코너', 출간순서와 주제별로 분류된 '신간도서 코너', 다양한 예술회화 그림과 북커버 등을 전시하는 '문화예술 코너' 그리고 다산정보관과 여유당의 이름을 따온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코너'로 운영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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