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역발전 함께하는 복합업무지원단지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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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3-13 09:12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전 조선업계가 조선호황에 따른 생산용지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지역발전과 연계한 공단개발로 상생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대표 남상태)은 13일 옥포매립지 운동장에서 이 회사 남상태 사장, 김기춘 국회의원, 김한겸 거제시장, 옥기재 시의회의 의장 등 지역민 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업무지원단지 기공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공단지원단지개발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기공식은 최근 전 조선업계가 겪고 있는 생산용지 확보에 따른 지역민과의 갈등을 풀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조선업체들는 조선경기 호황으로 생산량이 급증, 절대적으로 부족한 생산용지로 고민해 왔다. 이 가운데 가진 이번 기공식은 지역발전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회사는 옥포매립지 개발당시 조선블록 생산이 가능한 직접생산용지로 계획했으나 인근 주택가와 상가지역의 피해를 우려하여 용도를 간접생산지원용지로 변경하였고, 이번에 1차로 연건평 9천평, 15층 규모의 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지역에서도 복합업무지원센터의 조성으로 늘어나는 유동인구로 지역 상권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적극 협조에 나선 것.

대우조선해양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연계한 공단개발에 나서 옥포매립지에는 간접생산설비와 업무조직을 모으고 야드의 남은 공간은 직접생산시설로 개발, 오는 2012년에는 현재 47척 생산체계에서 50% 이상 증가한 연간 89척 생산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남상태 사장은 “오늘 갖는 기공식은 우리 회사의 미래전략을 시작하는 첫 단추이기도 하지만 향토기업으로서 회사와 지역의 발전을 함께 할 수 있는 고민의 산물이기도 하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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