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인행복도시 ‘신 노인정책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의 문화, 건강, 노인의 성·이혼·재혼, 노인정보격차 등 그동안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노인문제에 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으로 우리사회에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노인이 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입어 왔던 청바지나 마시던 콜라, 즐겨 듣던 롤링스톤스의 음악을 끊어 버리지는 않는다.”(Senior agency 창립자 장 폴 트레게)”
“내 속에는 소녀인 나, 젊은 엄마인 나, 그리고 50대인 내가 겹겹이 들어있다.” (라디오방송 'Been There/Done That'의 집필 Gwenda Blair)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유엔이 정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2018년에는 노인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어느 국가보다 빠른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부담으로 가정경제가 피폐해지고 가족 해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며, 노인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령세대를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을 뒷받침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또한 현대 노인들의 삶은 과거와는 매우 다른 양상을 띄고 있으며 신노년층은 점차 자신들만의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어 새로운 문화세대의 주인공으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금까지 주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선별적인 복지를 해왔던 것을 넘어, 보편적 복지를 통해 모든 노인들이 역동적이고 당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노인행복도시」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문화’, ‘노인건강’, ‘노인의 이혼·재혼 그리고 성’, ‘노인정보화’ 등 각 분야에서 新 노인정책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포함하여 향후 전문가자문단의 의견을 모아 세대간 통합·참여·소통, 역동성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노인행복도시」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노인복지과장 김상한 02-3707-9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