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찾아가는 맞춤형 관광업계 컨설팅’ 전국 첫 선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3천3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설정, 지역 관광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관광업계 컨설팅’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다.

전남도는 13일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도내 음식, 숙박, 운수업 등 관광업소 370개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업소현장을 직접 방문해 종업원들의 친절한 손님맞이 태도, 업소의 위생 청결상태 및 업소 분위기 개선 등을 교육하고 자문하는 맞춤형 이동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의 집합식,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관광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1대1로 업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 시도는 평소 박준영 도지사가 “전남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철도, 관광지 개발 등과 같은 관광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친절한 말하기, 음식문화 개선, 숙박업소를 포함한 경관 가꾸기 등 관광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온데서 비롯됐다.

우선 1차적으로 숙박업, 운수업, 휴게소 등 170여개를 선정해 5명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를 현장에 파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사후에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해 다음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통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전남관광 이미지를 각인시킴으로써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 목표인 3천3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초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은 광양 필레모호텔 황경일(42) 지배인은 “광주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비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업소의 인력난과 영세성으로 인해 교육부분에 투자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전남도에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니 직원 마인드 향상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업계 스스로도 더욱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남도는 외래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 뿐 아니라 ‘친절이 전남의 미래이며 최고의 선물’이라는 범도민 친절·청결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관광진흥과 061-286-522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