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여성정책 특별보좌관제 도입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복지여성쟁책 대응방안 등 정책을 발굴 추진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여성정책 특별보좌관’을 도입, 박혜자(52) 전 복지여성국장을 위촉했다.
복지여성정책 특별보좌관을 도입한 것은 전남지역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노인 등 복지수요가 전국 평균의 2배나 높은 반면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자체재원이 부족, 복지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박 보좌관은 전국 최고령지역이자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전남도에 고령친화 및 한방산업 육성 등을 통한 투자유치는 물론 낙후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향상에 주력하게 된다.
호남대 교수로 재직중인 박 보좌관은 개방형 직위인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을 2004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4년간 재직한 바 있는 복지여성분야 전문가다.
재임시절 올 10월 개관 예정인 전남여성플라자 건립을 추진하고 한방산업 진흥원을 장흥군에 유치해 한방특구로 지정하는 등 도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됐다.
이승옥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도의 복지여건과 실정에 밝은 전임 복지여성국장을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해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환영한다”며 “도에서는 앞으로 중요한 복지여성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박혜자 특별보좌관의 업무경험과 Know-How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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