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사업 전국적으로 확산

서울--(뉴스와이어)--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범(汎) 건설업계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사랑의 집 짓기’사업이 경북 포항시에 추진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회장 권홍사)는 포항시와 함께 14일 오후 2시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기관장들과 권홍사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이영식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건설단체장, 대한건설협회 김청한 경북도회 회장과 정복영 경남도회 회장, 박상원 울산시회 회장, 김공가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문경환 동대건설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사랑의 집(가칭)’짓기 사업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포항 사랑의 집’사업은 포항시가 최근 건단련에 사업 추진 요청을 해오고 특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 이어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두 기관은 이날 사업 협약을 통해 포항시가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건설 업계가 향후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한 뒤 포항시에 기부 채납키로 했다.

‘포항 사랑의 집’은 포항시 남구 일월동 679-3내 대지 1,000여평에 30~40가구가 들어서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25억여원을 투자해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항 사랑의 집’은 인근에 어린이 공원과 함께 체육시설물, 산책로로 이루어진 솔밭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독거 노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로사상 고취와 사회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포항시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어 포항 지역의 소외 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시에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건설업계에 포항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포항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의 집 짓기’사업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총 150여세대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이다.

1차 사업인 ‘용인 사랑의 집’은 지난해 말 입주를 마쳤고, 2차 사업인 전남 장성군, 충북 제천시, 인천 강화군 등 3개 지역도 4월경 착공, 올해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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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문화홍보실 김기덕 실장 02)3485-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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