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온라인 영어교육시스템’ 구축작업 나서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관내 전 초등학교 학생들이 저학년에서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단계를 세분화한 ‘창원 사이버영어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를 대행할 용역업체를 1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개모집한 후, 선정된 업체를 통해 4개월간의 구축기간을 거쳐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병행해 운영계획인 영어캠프도 사이버 영어교육과 동시에 창원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권역별 9개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서 토요휴업일에 월 2회 실시할 예정인데 교육인원은 1회 180명(센터별 20명)이다.
영어캠프 강사진은 창원시에서 각급 학교에 배치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전담 교사 중에서 선발해 총 18명(센터별 2명)으로 구성하며, 영어캠프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창원시 교육경비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사이버 영어교육과 영어캠프가 시행되면 사교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교육을 온·오프라인에서 제공받게 되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과 학생들의 영어 학력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창원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전 초등학교에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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