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 강화
이번에 채택된 17개 행사를 국적별로 분류하면 아시아 7개, 다국적 5개, 유럽 4개, 아메리카 2개 등이고 형태별로는 9개가 페스티벌이나 전시회이고 나머지행사는 콘서트, 영화제, 연극, 운동경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3월 15일(토)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게 될 성 패트릭축제(한국아일랜드협회), 9월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한일축제 한마당(동아시아문화교류협회-일본), 11월 서울그랜드힐튼호텔의 SIWA(서울국제여성협회) 바자 등은 이번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서 주안점을 둔 사항은 행사의 실행가능성, 고유성, 문화교류 효과 및 인기예상도 등이다.
2003부터 지난 5년 간 매년 동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시는 총1억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42개의 외국인 문화행사를 지원하여 약 7만2천여명의 시민 및 외국인거주자, 관광객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초기에는 주로 대사관이나 국가별 모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문화활동이 많았으나 해를 거듭함에 따라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국적 동호인들의 문화 행사가 증가하여 외국인거주자들과 내국인들의 어울림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관련 비용 지원 외에도 해당 행사의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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