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다산콜센터 “시민고객께 사랑 나눠드려요” ... 송죽원서 자원봉사 활동
120 다산나누미는 평소 전화를 통해 시민고객들의 생활불편이나 애로사항들을 상담실 안에서 듣는데 그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아픔을 함께 하고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상담원의 제안에 따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뜻에 의기투합해 자발적으로 모인 동료 상담원 27명을 포함해 120 다산콜센터 홍보대사(7명), 공무원 등 총 64명이 콜센터 교육장에서 120 다산나누미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발대식 후 첫 번째 봉사는 아동복지센터 ‘송죽원’(서대문구 홍제동)을 방문해 공부도우미, 문제집 채점 등의 학습지도와 이불 세탁, 유리창 닦기, 꽃 묘목 식재, 시설점검 등 송죽원의 봄맞이 준비를 도왔다.
이상일 봉사단장은“120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이 시민고객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해서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봉사단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첫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하는 한편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서울시가 주최하는 각종 문화·체육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상담원들이 무의탁 홀몸노인의 말벗이 되어주는 ‘안심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콜서비스는 상담원이 매일 한번씩 전화를 걸어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이후 관련기관에 후속조치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홀몸노인은 의지할 대상을 만들고, 응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16일 현재 77명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12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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