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U-STOP 금연종합계획’ 마련
울산시는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며 비흡연자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U-STP 금연종합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2010년까지 흡연율(성인 : 남자 47.9%→30.0%, 여자 7.7%→3.0%)과 간접흡연 노출율(가정 : 21.3%→8.0%, 직장 : 49.7%→20.0%)을 전국 최저로 낮추고, 흡연시작연령(14.09세→14.1세)을 전국 최고로 높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의료 전문가, 기관·단체대표,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금연프로젝트 T/F팀을 구성·운영한다.
금연프로젝트 T/F팀은 금연을 시 보건정책의 목표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흡연율 감소대책 및 추진전략 수립, 금연종합계획 세부사업 지원·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시민 금연실천 유도 및 간접흡연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연캠페인 공익광고, 시내버스 홍보, 금연의 날(5.31) 캠페인 행사, 여성금연 홍보 등 금연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울산대공원을 실외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구·군별 1개소 이상을 실외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 운영하는 한편 금연 School Zone 홍보활동 전개, 공공장소 흡연예절 지키기 운동, 금연법령 이행 모니터링 등을 병행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담배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랑 실천업소 지정 운영하고, 담배소매점에 대한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청소년 담배 구입 경로를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금연연극공연, 보육시설 교사 지도자교육, 미취학아동 흡연 및 간접흡연예방 교육,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사업 강화 등 다양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예방 및 흡연율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하여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울산시는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목표설정에 반영하기 위해 울산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3.17~28), 울산시민 건강의식 및 행태조사(9월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흡연율이 16개 시·도중 10위에 해당되고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금연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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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위생과 강효경 052-229-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