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 확대 시행
지난 해(7월~11월) 경기도와 경상북도 1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는 식약청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2008년 3월 11일)된 것에 힘입어 올해에는 시범사업을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54개 초등학교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참여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일정 지역에 시범사업 지역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하게 되고 전담 관리원이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이나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계몽 등 보다 적극적인 식품안전·영양 관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참여 학교의 학생들이나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영양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어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식품조리·판매업소를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하는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식약청은 시범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고 시범사업 참여 학교와 보다 원활하게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5개 시·도 및 6개 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시·도 및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시범사업 시행 지침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16개 시·도 및 16개 교육청 등 200여명 참석)하는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등 내년도부터 전면 시행(2009.3월 예정)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앞으로도 중앙과 지자체간 역할 분담 및 교육청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정책과 (02)380-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