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사극 속의 역사’ 일반 교양강좌 운영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2008년 3월 21일(금)부터 4월 25일(금)까지 《사극 속의 역사》라는 주제로 일반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사극 속의 역사》강좌는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역사물들을 대상으로 실제 역사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전달과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사극들은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예술장르인 팩션(faction=fact+fiction)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흥미를 가지고 역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역사교육의 교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작가의 상상력이 사실로 인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에 인기리에 방영되는 사극에 대한 전문가의 우려는 늘 있어왔다. 이 점에 착안하여 우리 박물관에서는 사극을 능동적·주체적인 교육 도구로 활용, 일반인들이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현재 공중파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세 가지 사극을 대상으로 강좌를 마련하였다. MBC〈이산〉, KBS〈대왕세종〉, SBS〈왕과 나〉가 그것으로, 세종과 정조라는 조선시대 가장 걸출했던 왕과 그의 신하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며, 또한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연산군과 환관에 대한 궁금증도 풀 계획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02-3701-7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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