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경련에 간담회 제안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전산업에 걸쳐 IMF 이래 최대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중소기업계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납품단가 인상을 일부 반영해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단행동까지 펼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상생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전경련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원자재 가격과 납품단가 반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누적되어온 현실을 감안한다면 하루빨리 정부에서도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며 대기업 또한 무반응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전경련 회장단은 13일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결의문에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대내외 경제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행히 새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나 이는 근로자·기업·정부가 모두 합심하여 역량을 한군데로 모아야 가능할 것이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실천사안으로 제시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중앙회는 ‘중소기업계도 환영한다’며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여 선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경련 회장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간 간담회를 조속히 가질 것을 제안하며 정부 또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락처

중소기업중앙회 기업협력팀 이종목 02-2124-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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