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식품구매시 안전을 가장 중요시
조사결과, 서울시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구매 할 때 안전성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86.1%가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59.1%는 ‘식품들이 안전하게 유통·관리되지 않는다’ 고 응답하였고, 남성보다 여성이 , 20대보다 30대이상의 시민이 식품안전에 더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구매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안전성’ > ‘맛’ > ‘가격’의 순 으로 응답하였다.
식품의 안전도에 대한 인지도는 ‘수입산이 안전하다’는 15.6%, ‘국내산이 안전하다’는 72.5%로,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5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입산 식품에 대한 정확한 안전정보 공개와 부정 불량 수입식품 감시체계 강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식품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대책 방향으로는, 서울시 식품안전정책분야 중 ‘제조·가공식품 위생 점검 및 안전성 조사 강화’(36.7%) > ‘농약 등 위해물질 기준 강화’(24.4%) > ‘원산지 표시제도 강화’(19.0%)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차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식품은 ‘국내 농산물류’ (30.0%)와 수입식품류(24.7%)인 것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안전성 위반시 처벌조치 미약’ 으로 응답하였다.
서울시민의 주요 식품구매 장소는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마트, 식품정보는 TV·신문 등 대중매체에서 주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구매장소로는 대형마트와 중소형 슈퍼마켓이 74.6%로 가장 높았고, 구매빈도가 가장 높은 식품은 채소류였으나, 남자와 20대의 경우에는 음료수류로 나타나 성·연령별 식품안전에 관한 인식 및 구매행태 차이에 따른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관련 정보를 얻는 매체는 텔레비전, 라디오 등이 40.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가족 등 주변의 지인에게서 정보를 얻고 있어 공공차원의 식품안전정보서비스 제공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여론조사에 나타난 서울시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식품구매행태 등을 성·연령 및 사회·경제적 요인별로 분석하여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대책 마련, 농수축산물 식품안전관리 및 부정 불량 수입식품 감시체계 강화, 어린이 먹거리 안전대책 등 대상 특성에 맞는 식품 안전 생활환경 조성, 식품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활성화 등 세부사업에 반영하여 시민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사개요
❍ 조사일시 : 2008. 2. 25 ~ 2. 27
❍ 조사대상 : 만20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
❍ 표본오차 : 최대 ±3.1p (95% 신뢰수준)
❍ 표본추출 : 구별 ·성(性)·연령별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 조사방법 : 전화조사 (Telephone Survey)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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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복지국 식품안전과장 이해우 02-6361-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