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농수축산업과 도시재개발사업 등 전남도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분야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농업 뿐만 아니라 연안어선과 신안 젓새우, 완도 미역, 진도 울금 등 수산업, 축산업 등 각종 분야에서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가공과 유통시설까지 한 곳에 집중시켜 전 과정을 소비자들이 한 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관광을 가미한 유통체계를 갖추는 등 첨단산업화로 변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수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등 도내 각 시군에서 실시되는 대부분의 재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반드시 도시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고 이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소규모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투리식 개발을 지양하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 묶어 건폐율을 50%로 제한, 나머지 50%는 나무를 심고 한적한 경관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화하는 것이 경관 조성에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농수축산물에 대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브랜드쌀이 난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명칭도 너무 길고 영문, 한문, 한글 등으로 복잡해 소비자들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다”며 “고품질 브랜드쌀을 통합해나가고 브랜드 명칭도 소비자들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하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노력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각 시군별로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우려시설을 대상으로 크로스체크를 통해 규정 위반지역을 엄격히 조치하는 등 ‘사고 제로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오는 4월 21일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새 관광상품으로 출시 예정인 ‘황포돛배’ 운영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관광객 유인을 위한 운영의 묘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도내순회관광버스가 관광지 코스별이 아닌 지역 노선별로 운행되다 보니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했다”며 “해남 땅끝과 진도 울돌목, 예술품 경매시장, 신안 천일염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등 관광지를 코스별로 많이 개발하고 코스별 시간 안배를 잘해 한번 티켓팅을 하면 여러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친환경농업지구를 지정해 간판을 설치하고 자운영 등 친환경녹비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고 있다”며 “국도변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전남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임을 외지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밖에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공동 노력 ▲각종 공사의 설계변경 및 용역 등의 최소화를 통한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태양열과 축산분뇨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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