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최연소 비례대표에 이관수씨 도전
출마의 변 전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사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사회, 각 계층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로 발전하는 사회를 이룩하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봉사하는 것이 제 인생의 최대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약관의 나이에 정치에 입문 후 활동하며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당면한 목표를 이루기에는 우리 세대 청년들에게는 너무도 많은 사회적 제약이 존재합니다.
어느 세대에서나 젊은이들은 끓어오르는 젊음의 열정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고민해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의 분들께서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번영에 젊음을 바쳤다면, 그다음 선배 세대분들께서는 자유와 민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셨습니다. 이러한 윗세대 젊은이들의 희생을 통해 현재의 우리 사회가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보다 나은 선진사회로 진입 하기위한 초석이 다져진 이후 줄곶 자란 저희 세대는 풍요의 시대에 태어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평균취업기간은 1년 이며,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는 50여만 명 입니다. 그마저도 과도한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대학교육을 중도에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회발전과 고도성장, 글로벌 시대라는 국가적 정책적 지향 속에서도 현 세대 젊은이들에 대한 국가적 배려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이에 그동안 공인노무사라는 현업에 종사하며 제 분야의 관련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로 절락해버린 젊은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책입안이나 입법과정상에서 절감했던 한계들에 직시하면서 진정한 변화와 한나라의 미래라는 젊은이들을 위한 배려를 직접 추구하기 위해서는 입법제도권 내에서의 자주적인 의정활동만이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하며 짧은 경력,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하게 된 것은 등록금문제, 청년실업문제, 비정규직문제 등을 해결하기위해 모인 청년정치참여연대의 대표로서 이러한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350여명의 공인노무사들의 의지와 지지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지금껏 현실정치에 반영되지 않았던 청년들의 신념과 비전들을 정책과 법률을 통해 구현하고 우리의 조국의 선진 국가 진입에 이바지하는데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가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20대 청년의 대표성을 가지고,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절감했던 등록금문제, 50여만 명에 달하는 청년 실업문제, 공인노무사로서 현업에 종사하며 목도했던 경제활동 인구의 35%에 달하는 비정규직문제 등의 해결 및 이러한 정책 및 제도의 개선과 의견개진을 위한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재학 중 빌린 등록금을 갚지 못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여 절망감부터 맛보는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 무이자대출의 확대, 대학재정의 투명성확보 및 심의기구 구성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대학등록금상한제를 통하여 물가대비 과도한 등록금 인상을 막을 것입니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의 당면과제인 고용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현재의 고용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 해외인턴프로그램 및 대학 특성화 교육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실업 및 고용의 불안정과 직결되는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간제고용의 남용과 외주화 및 간접고용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현 비정규직법의 법적 제도적 장치보완에 힘쓸 것이며, 고용형태에 따른 노동시장의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할 수 있도록 차별시정절차를 실용성에 근거하여 개선 보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규직 고용에 부담을 갖는 기업들에게 정규직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의 기업의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한 충분한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정규직 전환 시 비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법적 제도적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면한 문제는 직접 당사자만이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 20대의 젊은 세대는 청년문제에 있어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하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청년세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청년문제는 청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현실 정치에의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의 대학생으로서 등록금 및 청년실업문제와 ,공인노무사로서 현업에 종사하며 목도하였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이기에 이 자리에 나섰으며, 앞으로 저는 청년정책을 실현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가치의 구현에 앞장서는 진정한 청년의 대변자로서 그 책임을 다할 것임은 물론 현 기득권 세력에게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주도세력으로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저의 바램을 통합민주당에서 충족해 줄 것을 확신하며, 이번 총선에서 20대 청년들의 표심을 확보하여 통합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온 몸을 다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정치참여연대 개요
청년정치참여연대는 청년의 정치 참여 독려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20대 국회의원 배출을 위한 캠페인과 청년실업 및 비정규직 등 현안에 대한 정책발표 등을 하는 전국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연락처
청년정치참여연대 사무국 02-599-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