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와 시군 및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공동으로 현재까지 총 3,326백만원에 이르는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2006년까지는 북한의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황해도 신천군에 농기계 수리공장 건립을 비롯해서 농기계, 농자재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2007년에는 북한지역의 토질황폐화 심각성을 감안,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평안남도 남포시에 축사를 신축하고 종돈·사료·비닐하우스를 지원하는 등 주로 축산분야를 특화하여 지원을 실시해 왔다.
※‘04 ~’06년 : 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리 농기계 등 지원
- 사 업 비 : 2,213백만원(도 424, 시·군 892, 우리민족 897)
- 사업내용 : 농기계(4종 572점), 수리공장(64평), 농자재 등
※‘07년 : 평안남도 남포시 대대리 축사
- 사 업 비 : 1,113백만원(도비 316, 시·군비 508, 우리민족 289)
- 사업내용 : 축사신축, 종돈, 사료, 비닐하우스 등
하지만 남북간 교류의 역사가 짧고 또한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상황에 심하게 영향을 받는 남북관계의 특성상 전북도의 남북교류사업도 북한 핵실험사태 등으로 인한 중단과 추진을 반복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날 위원들은 대체로 지난 4년간의 교류협력 경험을 통해 전라북도가 북한농업의 실상을 이해하고 기술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축산분야 특화로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천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 크게 의미를 두는 분위기였으며, 또한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광역·기초 지자체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형태를 취했다는 점에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했다.
특히 지난해 남포에서 준공식을 가진 우리민족돼지공장은 분명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지향하는 우리 도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이번 위원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갈 것이며 또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속히 조성함으로써 국제정세 및 국내 정치상황 등 외부영향을 최소화하여 교류협력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입안과 추진, 평가에 이르는 전과정을 전문가와 도민대표가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통해 추진토록 함으로써 도민과의 공감대를 기초로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위원들로부터 올해년도 추진사업 아이템을 접수받아 4월초에 2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4월 중순경 시군 의견수렴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타당성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수렴을 거친 후, 5월초에 2008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추경예산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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