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간 거래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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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11:57
서울--(뉴스와이어)--구미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진산업 정기백 사장. 매월 50~60장의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고 있는 정사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와의 거래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쓰게 됐다.

지난 2006년 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모든 협력업체와의 거래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스마트빌을 적용하면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게 된 것.현재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는 35만여 업체가 사용 중인데 이중 50% 정도가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주로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왔으나 점차 중소기업간 거래에도 이용이 늘고 있다.

정기백 사장은 “대기업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전자세금계산서를 먼저 도입했다. 하지만 중소기업도 1인 다역을 해야 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쓰면 업무 부담이 줄어 좋다. 중소기업간에도 이메일로 전자세금계산서만 주고 받아도 훨씬 편리해질 것이다”라고 추천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협력업체들도 자사의 거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우진실업도 전자세금계산서뿐 아니라 주문, 입고상황, 거래명세서 발행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거래 관계가 한 눈에 파악되어 편리하다는 것이 정사장의 경험이다. 대우 측도 이같이 협력회사의 만족도가 높아져 상생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사장은 “향후에는 중소기업간 거래에서도 주문부터 납품,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까지 일괄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한다.

한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연말까지 8개월간 매월 100건 이상의 역발행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감을 빨리하는 업체를 선정해왔는데 현대모비스가 4시간 만에 모든 세금계산서를 마감, 최단시간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중소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그만큼 업무 처리가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백 수천 곳의 협력업체와 일하는 대기업들은 수작업으로 마감시 1~2주일이 걸렸으나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이후 평균 2~3일로 처리 시간이 크게 줄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개요
2007년 설립된 비즈니스온은 350만 누적 고객사를 보유,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약 40% 기업이 사용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브랜드 스마트빌을 필두로 전자계약, 스마트 MI 등 수많은 연동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국내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smartbi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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