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4월 9일 개봉을 앞둔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의 잭 니콜슨이 영화 속에서 삭발 투혼을 감행했다. 영화 속에서 뇌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삭발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것.

여타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실제로 삭발을 연기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했지만 잭 니콜슨의 경우는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1937년생으로 올해 72세인 노년의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 분명하기 때문. 하지만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서 잭 니콜슨은 특수분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실제로 삭발 연기를 선사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듯 여전히 유쾌하고 익살스러우며 자신만만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잭 니콜슨. 노년의 바람둥이로 분해 완벽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도 엉덩이를 과감하게 노출하는 등 영화를 위해서 온 몸을 다 던지며 관객들에게는 기쁨을, 연기자들에게 귀감을 선사했다.

특히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어바웃 슈미츠><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 그만이 해낼 수 있는 멋지게 늙어가는 노년의 모습은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언제나 특별한 인생을 사는 연륜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최근 <디파티드>에서는 사악한 악당으로 출연해 <버킷 리스트>에서는 또 다른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소중한 배우임을 증명했다.

<버킷 리스트>는 병원에서 우연히 함께 하게 된 두 남자(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떠나는 유쾌한 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

잭 니콜슨에 버금가는 최고의 배우 모건 프리먼이 출연해 최고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어 퓨 굿 맨> 등 수 많은 명작들을 만든 롭 라이너 감독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제목인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뜻하는 말로 인생의 기쁨을 찾기 위해서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미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관람관객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는 등 진한 감동을 전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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