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연세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기화리 산1번지 쌍굴유적을 발굴조사하고 그 성과를 공개하였다. 연세대학교 박물관의 학술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조사는 1974년부터 제천 점말동굴 발굴조사 이래로 여섯 번째 동굴조사이다.

연세대학교 박물관은 동굴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문화와 자연환경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었을 뿐 아니라 동굴유적 조사의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 현재까지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로, 쌍굴은 위쪽의 하늘굴과 아래쪽의 땅굴로 나뉜다. 이 동굴은 동강 최상류를 중심으로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사냥과 살림터로, 평창군에서 확인된 최초의 구석기유적이다. 동굴 안에서는 구석기시대의 타제석기 수십 점과 지금은 한반도에서 사라진 빙하기시대의 원숭이, 코뿔소, 사향노루, 호랑이 등 다량의 동물화석이 발굴되었다.

유적의 연대는 퇴적양상과 석기 제작방식 및 분류로 보아 중기구석기(3만년 이전)와 후기구석기(2만년 전후)의 두 시기로 나누어진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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